제 인생의 첫 '수플레'는 도쿄 키치죠지 와 지유가오카를 여행했을때였는데요 '수플레' 를 처음 먹었을때, 와..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뭐지 이 후와후와.. 아니 몽실몽실 폭신폭신한 식감은!??!?! 요리왕 비룡 애니메이션처럼 양 귀옆에 美味 라는 한자가 쿵!쿵!하고 입력되는 기분이랄까요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저 역시 일본에 대한 좋은 감정이 슬슬 사라지다보니 여행을 갈일도 일본제품을 사는 일도 사라져버렸는데요 한가지, 빵 맛집(國)을 잃었다는 점이 참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전문가분들이 늘어나고 빵 맛집이 많아지면서 국내 빵 맛집 찾기가 즐거워진 요즘 입니다 :) 데일리 오아시스 제가 알기로는 대구를 본점으로 한 수플레 전문점인데요 부산 창원은 물론 제주도 까지 지점이 있..
살짝 배는 고픈데 무겁게 먹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패스트푸드 같은 간식은 아닌 무언가... 맛있는거 없을까? 싶은 그런 출출한 시간대에 딱맞는 맛집! 지인의 소개로 예전에 알게된 후 틈만 나면 자석처럼 이끌리는 맛집이 있어 소개드릴까 합니다 :) 상남시장 1층에 위치한 '은아네 메밀한판' 이라는 곳인데요 예전엔 메밀한판 단일 메뉴였는데 최근 코로나로 방문이 뜸했던 사이 신메뉴가 등장했더라구요 뒤늦게 알고 깜짝! 뭔가 밥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어찌 아시고 유부초밥 등장! 그리고 쌀쌀해지는 계절을 노린듯 냄비우동 도 새롭게 나왔네요 그래서 메밀한판과 함께 신메뉴 냄비우동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아, 아시다시피 은아네 메밀한판은 양이 쪼꼼쪼꼼하니까 팁을 드리자면, 간단한 요기로 드실분들은 1인 1판..
네고왕 1화, 지난번 BBQ 네고 당시 500만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당시 광희씨 덕에 맛있는 치킨을 7천원이나 할인받아 냠냠 먹으면서 어서 500만뷰 돌파해서 광희씨가 모델이 되었으면 >ㅁ< 하고 바랬었는데 대박대박 진짜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BBQ 왕과의 재회가 이뤄졌는데요 가위바위보로 이뤄낸 모델 1년 계약은 물론 또한번 네고딜이 성사되었어요 :) 신메뉴 '광희나는 갈릭치킨' 의 정가할인 + 일정기간 할인까지!! 네고왕 그리고 광희씨 진짜 대단대단 할인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BBQ 앱에서 가능한데요 정가 네고를 했기 때문에 19,900원 의 신메뉴를 추가할인 5천원 더얹어 14,500원에 먹을수있어요 갈릭브레드 맛이 난다는 신메뉴 치킨 원래 예정 정가는 22,000원이었다고 하니 따지고보면 이전..
빵 좋아하시나요? 저는 빵을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약간 무맛(!)스러운 빵을 좋아합니다. 슴슴한빵🤔이라고 해야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빵에 크림치즈나 블루베리잼, 계란 등을 토핑해서 먹는게 너무 좋아요 맨빵에 발사믹+올리브오일 만있어도 너무 좋구요 그런 제 레이더에 수제 베이글&크림치즈 맛집이 눈에 번쩍 띄었습니다. 위치는 창원대학교 앞 어느 골목...ㄷㄷ 네비가 없이는 저같은 길치는 찾아갈 수 없는 골목에 있더라구요🥴 거기다 지하에 있어서 한번 모르고 지나갔다가 돌아왔어요 ㄷㄷㄷ 찾아서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가면, 이렇게 밖에서볼땐 상상도 못했던 아기자기한 공간이 나타납니다. 이게 모야... 진짜 너무 귀여워서 다 사고싶었어요 ♡_♡ㅋ 안쪽으로는 까페공간도 있는데 꽤 아늑한 ..
이웃님 블로그를 보다가 깜짝 유부초밥이 이런게 있다니 신기해서 호로록 다녀왔습니다. 엎어지면 코닿을 가로수길에 있더라구요 :) 가로수길 골목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데, 하이파이브 햄버거 집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어울림공원 맞은편에 있어요 나무 문이 뭔가 너낌있네요 :) 실내는 요런 느낌입니다. 정갈하고 단아한 느낌의 가게네요. 실내는 밖에서 볼때보다 더 좁아서 테이블이 3개 밖에 없는데요 합석을 한다고 해도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4팀이 최대입니다. 요즘 코로나19 탓도 있고 가게도 조금 작아 포장 주문이 많아 보였어요. 메뉴는 요렇게. 기본메뉴가 유부초밥+우동 인것 같았고, 거기에 토핑이나 추가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여 즐길 수 있어요. 유부초밥은 5개의 기본 라인이 있는 것 같았구, 스페셜로 ..
영도의 핫한 까페 Cafe de 220volt 가 송정에도 생겼습니다. 정확히는 오시리아 라고 해야하겠지만 엎어지면 코닿는 거기가 거기 아니겠습니까 ㅋ 송정바다 보고나서 커피한잔 마시고 싶을때, 까페가 워어어어어낙 많아서 선택장애 오잖아요 저는 요즘 송정쪽에서 까페를 고를 땐 새로생긴 또는, 가보지 않은 까페 위주로 선택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이날도 공극샌드커피 와 볼트220 둘 중에서 고민하다 여기로 가게되었어요 결정한 이유는... 여기가 사람이 덜 붐빌것 같아 라는 그런... 분위기가 꽤나 새련된 느낌이었는데요 영도 점을 가보질 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대략 비슷한 컨셉일까요? 개인적으로 영도의 까페는 예전에 '신기산업' 을 다녀온 뒤로 그 급격하던 경사에 놀라 다신 안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뷰..
예전에 일본에 1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다. 도쿄에 살았었는데 가끔 하라주쿠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크레페' 를 꼭 사먹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일본에서 먹었던 먹거리 중 그리운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크레페 였다. 특별한 것도 없는 그저 전병에 생크림을 잔뜩 붓고는 누텔라를 발라 과일 몇가지을 올리면 끝인 간식거리였는데 이게 어찌나 그립던지. 그러던 중 창원에 크레페 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가게 되었다. 용지호수 앞 그린하우스 건물 9층 멜론 입구 다소 쌩뚱맞은 장소라 길에 유료주차를 하고 일단 들어가긴했는데 올라가기 전까지도 갸우뚱 하긴 했었다. 메뉴는 이런 구성.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간건데 예상외로 본격적이라 놀랍고 반가웠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 매일매..
평소 돈가츠는 안심이지! 를 외치는 사람이지만, 가끔은 치즈돈가츠를 먹고싶어지는 날이 있다. 한창 '연돈' 으로 떠들썩할 때는 정말 얼마나 맛있길래...싶어 제주도로 당장 날아가고 싶었지만, 텐트를 쳐가며 대기를 해야한다기에 포기 ㅠ-ㅠ 그런데 창원에도 맛있는 치즈돈가츠 가게가 있다고?! 귀산동에 있다기에 당장 달려가보았다. 귀산동 본격 까페거리(마창대교뷰)로 내려가기 전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엔 가게 건물 밑 주차장 밖에 없어 주차가 어려웠다는데, 지금은 가게 길건너편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되어 다소 여유가 생겼다고. (그것도 모르고 꾸역꾸역 건물로 내려가 주차를 했는데 나오는길에야 알게되었다.) 들어가보면 웬 빵집? 하게 되는데, 이 건물 전체가 사야카츠가 아니고 까페인 ELLIB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