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을때 히츠마부시를 한번씩 먹었었는데, 한국에와서도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 해운대 '해목' 을 가곤 했었는데 새로운 곳을 다녀와보고싶어 양산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양산도는 큰 체인점인듯 했던게 현대백화점에도 입점이 돼있더라구요 자리에 앉았더니 요런걸 가져다 주시는데, 펼쳤더니 신기하게도 메뉴판이었어요 올~😋 메뉴판이기도 하면서 먹는방법도 소개가 되어있는 알림판이었죠 저희는 테이쇼쿠 라는 장어 정식과 히츠마부시(소) 를 주문했습니다. 히츠마부시 먹을때마다 저는 밥도 많이 남구 양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애초에 (소) 를 주문해봤죠 히츠마부시(소)는 이렇게 한상 차림이 나오는데요 알고보니 밥은 비슷하고 장어의 양이 다른거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할때 갸웃? 하시던데 이래서 ..
요즘 입맛도 없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추상적으로 그냥 맛있는거 먹고싶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데요 주변분의 추천을 받아 가츠공방에 다녀왔습니다. 흔히 볼수있는 일식 돈까스 식당st 죠? 점심시간엔 인근 직장인 분들도 많이 오셔서 이렇게 대기 의자가 마련돼 있어요 처음 가본 뒤에 맛있어서 총 3번을 방문했는데요 가능하면 안먹어봤던걸 먹어보자...하는 생각에 도장깨기 아닌 도장깨기가 되고있... ㅋ 가츠공방의 시그니처 메뉴인 '2cm 두께 숙성 등심돈까스' 와 '로제돈까스' 입니다. 도톰한 돼지고기가 기름이를 쫙 빼서 담백하고 잡내도 없어 먹기 좋았어요 분명 등심인데 맛을 보면 안심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로제돈까스는 소스가 아주 독특했는데요 약간 매콤한듯 하면서도 로제의 느낌이 잘 살..
지난주 경주를 다녀오면서 맛집을 꽤 들러 포장을 해왔습니다. 경주하면 떠오르는 맛집이 여러 곳이 있겠지만 제 머릿속에 경주는 정말 경주 = 순두부 거든요. 경주에서 순두부 안먹고 돌아가는 사람이랑 겸상안합니다 ㅋㅋㅋㅋ 진짜 진짜 진짜 그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강추 직접 두부를 만들어서 순두부를 끓여주시는데요 경주에는 유명한 순두부 집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가는 곳은 "맷돌순두부" 라는 곳이에요 꽤나 유명한 곳이라서 식사시간이 되면 줄을 꽤 선다고 하는데, 저도 예전에 가게에서 밥을 먹고 갔을때 줄을 썼던 기억이 있네요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이 아슬아슬하게 걸린 4시 에 도착해서 ㅠ-ㅠ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5시에 포장을 해서왔더니 대기를 안했.... 아니지 시간을 몰랐던 탓에 강제 대기 1시간 ㅋㅋㅋ..
요즘 코로나가 다시금 심해지면서 쉬는날에도 주말에도 집밖을 나가는게 무서워졌는데요 ㅠ 맛집을 찾아다니고 바다를 보러가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너무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추워서 몸도 괴로운데 마음도 괴로운 요즘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우리 다 알죠? 그래서 푸짐한 패티가 가성비 짱이라는 노브랜드 버거를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죠 흡... 제가 방문한 곳은 부산 경성대 근처에 위치한 대연점 인데요 오전 10시반쯤 되었던가요 눈뜨자마자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주문을 하고 달려갔더니 저희가 1번.... 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확인은 물론 주문까지 미리 온라인으로 하고 가서는 픽업만 할수있으니 이시국에 딱 맞는 포장주문이죠? 부산지역에는 1호점이었던 대연점을 시작으로..
요즘 부산 강서구 쪽에 핫한 까페들이 많죠? 여행도 못가고 집콕만 하고 있기엔 조금은 지쳐가는 요즘 한번쯤 콧바람 쐬기 좋은, 그러나 실내보다는 실외였으면 좋겠는 그런 공간 어디없을까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강서구 쪽을 노려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낙동강변으로 핫한 까페가 많더라구요 또 듣기로는 부산에서 울산으로 넘어가는 해안으로도 까페가 더더 생기고 있다고해요 다음번엔 그쪽으로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주말에 다녀온 곳은 비아조 라는 까페인데요, 저번에 앙로고택 이라는 까페를 다녀왔을 때 지인이 그 옆에 있다고 추천을 해줘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바로 그 옆에 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국적인 까페 건물과 야자수가 있는 정원, 그리고 낙동강이 만나니 제주도에라도 ..
평소 한옥을 좋아해서 전주한옥마을도 자주 찾곤 하는데요 가까운 부산 강서구의 한적한 낙동강 옆자락에 대규모 한옥까페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무렵엔 두곳의 주차장이 전부 이중주차까지 꽉찬 만차였는데, 나오는 길에 전경을 찍었더니 조금 한산해 졌네요 :) ) 한옥은 언제 봐도, 언제 들러도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알 수 없는 편안한 기분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 한옥, 한복, 궁 이런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 너무 좋지않나요? 앙로고택은 한옥 두 채와 뒷마당의 낙동강 뷰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인생샷을 남기기 딱 좋은 까페인데요 음, 그래서인지?! 음료와 베이커리의 가격도 많이 고급집니다(!) ㅎㅎ 근데 고급진만큼 음료 양도 많고 베이커리류도 맛이 있어서 만족스럽긴했어요 ..
간혹 그런 맛집 있잖아요 여긴 정말 나만 알았으면 좋겠다 안알려주고 싶다.. 지인이 데려가줘서 알게된 정말 분위기 좋고 맛있는 맛집을 발견했어요 포스팅 준비도 진즉에 다 했었는데 계속 미뤄왔던 맛집을 소개합니다. '고마워, 윤' (Thanks yoon) 고마워, 윤 이라는 가게인데요 남천동 골목 어딘가에 쏘옥- 숨겨진 맛집이에요 테이블은 3개 남짓 작고 조용한 가게 입니다. 제가 갔을 땐 남자분 혼자서 운영을 하고 계셨는데요 혼자 운영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이 늦거나 하지도 않고 서비스도 굉장히 좋았어요 :) 라자냐 맛집이라는 강력 추천을 받아 들른 곳이기 때문에 라자냐를 주문하였고, 에그 베네딕트를 추가, 그리고 오늘의 과일음료였던 멜론과 커피를 주문했어요-☆ 먼저 음료가 나왔는데 오늘의 과일음료 이거..
부산에서 초큼 여유를 즐기며 쉬고싶다 할때, 고급진 호텔을 찾고 싶을때 예전엔 해운대를 찾았었는데 요즘은 기장 아난티코브(힐튼) 을 좀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조금더 한적한 위치와 조금더 새 건물(!) 인게 메리트 일까요 ㅋ 아난티코브의 경우 꼭 숙박을 하지 않아도 바람쐬러 슥 놀러가기 좋은데요 유명한 워터하우스(인피티니풀)은 물론 이터널저니, 그리고 맛집까지 창원에서 가더라도 '부산 외곽순환도로'를 타면 금방 갈수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아난티코브에서도 숨겨진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 바로바로 McQueen's bar 입니다. 사실 '볼피노' 를 가려고 했다가 마침 휴점일이라 저도 우연히 가게된 곳이었는데 함께 갔던 엄마가 너무 너무 좋아하셔서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적/극/추/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