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고 체력도 함께 떨어지고 이럴땐 고기앞으로! 가 국룰이죠? 고기는 역시 한우가 최고구요! 상남동에 으리으리한 한우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 입구부터 뭔가... 하얗고 막 금색이고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기대 기대 저희는 4인이라 룸으로 안내받았는데요 룸이 진쯔... 너무 깔끔하고 조용해서, 모임자리가 있을때나 식사대접이 필요할때 좋을것 같았어요 4인 차림상 입니다. 개별로 이렇게 셋팅해주시고 육회를 애피타이저로 주셨어요 제입에는 약간 달달한 느낌? 저희는 일단 오늘의 최고급 1% 고기 요걸로 주문했는데, 다들 이걸 제일 많이 주문하시는 듯 했어요 비주얼도 너무 이쁜데 맛도... 장난아니었다는 지금도 글쓰면서 쩝쩝 입맛을 다시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먹으면 되는데..
요즘 입맛도 없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추상적으로 그냥 맛있는거 먹고싶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데요 주변분의 추천을 받아 가츠공방에 다녀왔습니다. 흔히 볼수있는 일식 돈까스 식당st 죠? 점심시간엔 인근 직장인 분들도 많이 오셔서 이렇게 대기 의자가 마련돼 있어요 처음 가본 뒤에 맛있어서 총 3번을 방문했는데요 가능하면 안먹어봤던걸 먹어보자...하는 생각에 도장깨기 아닌 도장깨기가 되고있... ㅋ 가츠공방의 시그니처 메뉴인 '2cm 두께 숙성 등심돈까스' 와 '로제돈까스' 입니다. 도톰한 돼지고기가 기름이를 쫙 빼서 담백하고 잡내도 없어 먹기 좋았어요 분명 등심인데 맛을 보면 안심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로제돈까스는 소스가 아주 독특했는데요 약간 매콤한듯 하면서도 로제의 느낌이 잘 살..
예전에 일본에 1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다. 도쿄에 살았었는데 가끔 하라주쿠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크레페' 를 꼭 사먹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일본에서 먹었던 먹거리 중 그리운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크레페 였다. 특별한 것도 없는 그저 전병에 생크림을 잔뜩 붓고는 누텔라를 발라 과일 몇가지을 올리면 끝인 간식거리였는데 이게 어찌나 그립던지. 그러던 중 창원에 크레페 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가게 되었다. 용지호수 앞 그린하우스 건물 9층 멜론 입구 다소 쌩뚱맞은 장소라 길에 유료주차를 하고 일단 들어가긴했는데 올라가기 전까지도 갸우뚱 하긴 했었다. 메뉴는 이런 구성.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간건데 예상외로 본격적이라 놀랍고 반가웠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 매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