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달간 PT 를 받으며 식단을 하느라 강제로 밀가루를 끊었었는데, 10월부터 식단을 종료하고 일반식으로 돌아왔다!!!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바꾸고 내가 좋아하던 밀가루(빵,면 등)는 강제로 끊었더니, 이게... 탄수는 줄고 단백질은 먹기싫다고 안먹고 그러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근손실+살빠짐 콤보 내 PT 목표는 근육량 증가와 헐랭이 탈출이었건만 이상하게 되어버려서 방법을 바꿨... 일단 근육이든 지방이든 같이 찌운다음에 지방은 태우자가 목표인데 가능하..겠지? Anyway 그래서 다시 밀가루를 먹을 수 있게되었다는 사실!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었던 창원의 제 최애 수제햄버거집 Burger in Newyork 으로 달려갔다. 짠, 포장 항공샷. 예전엔 투명비닐 포장이었는데 종이 포장으로 바뀌었다. 평소엔 ..
2021년 7월 26일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50대 접종이 시작되고, 물량이 풀리면서 그간 가뭄에 콩나듯했던 노쇼 잔여백신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저도 이전까지는 단 한번도 카톡이나 네이버앱에서 잔여백신 숫자를 1 도 본적이 없었는데 어제부터 정말 많은 병원에서 많은 숫자의 잔여백신 알림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부터 저도 각잡고 잔여백신 사냥에 나섰는데요 정말이지 1초 컷으로 잠깐의 망설임도 용납하지 않고 싹- 싹- 사라지더라구요 엉엉 어제 실패 후 오늘은 반드시 잡는드아!!! 마음을 다잡고 잔여백신 줍기에 나서려했지만, 사실 직장인 들이 폰만 들여다 보기가 쉽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을 하다 알림이 오면 깜짝놀라 호다닥 폰을 봤다가 실패했다는 알림에 실망하기를 몇차례 오전 11시경, ..
요즘 입맛도 없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추상적으로 그냥 맛있는거 먹고싶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데요 주변분의 추천을 받아 가츠공방에 다녀왔습니다. 흔히 볼수있는 일식 돈까스 식당st 죠? 점심시간엔 인근 직장인 분들도 많이 오셔서 이렇게 대기 의자가 마련돼 있어요 처음 가본 뒤에 맛있어서 총 3번을 방문했는데요 가능하면 안먹어봤던걸 먹어보자...하는 생각에 도장깨기 아닌 도장깨기가 되고있... ㅋ 가츠공방의 시그니처 메뉴인 '2cm 두께 숙성 등심돈까스' 와 '로제돈까스' 입니다. 도톰한 돼지고기가 기름이를 쫙 빼서 담백하고 잡내도 없어 먹기 좋았어요 분명 등심인데 맛을 보면 안심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로제돈까스는 소스가 아주 독특했는데요 약간 매콤한듯 하면서도 로제의 느낌이 잘 살..
얼마전,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있었어요 미리부터 날짜를 저장해놓고 알림도 잘 읽었지만, 일하느라 깜빡 정신을 놓은 사이 바로 당일이 되어버렸...🤦♀️ 당일 집에도 일찍 들어갈수없는 날이어서 정말 큰일이다 싶었는데. 낮에 잠시 외근을 나가 꽃바구니라도 집에 두고오자는 생각으로 꽃집을 서치했습니다. 팔용동 SM타운 쪽으로 새로생긴 힐스테이트 상가에 못보던 꽃집이 생겼더라구요 카톡으로 문의를 드렸더니 당일에도 꽃바구니를 만들어주신다고 하셔서 3시간쯤 뒤에 찾으러가기로 주문을 드렸습니다. 힐스테이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는 길치라서 조금 헤맸는데요....-_- 1층으로 올라오실 필요 없구, 거기서 105동 쪽으로 걸어가시면 약간 꼬불꼬불 가다가 야외같은데가 나오고 거기에 가게가 있더라구요 저는 1층으로 ..
제 인생의 첫 '수플레'는 도쿄 키치죠지 와 지유가오카를 여행했을때였는데요 '수플레' 를 처음 먹었을때, 와..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뭐지 이 후와후와.. 아니 몽실몽실 폭신폭신한 식감은!??!?! 요리왕 비룡 애니메이션처럼 양 귀옆에 美味 라는 한자가 쿵!쿵!하고 입력되는 기분이랄까요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저 역시 일본에 대한 좋은 감정이 슬슬 사라지다보니 여행을 갈일도 일본제품을 사는 일도 사라져버렸는데요 한가지, 빵 맛집(國)을 잃었다는 점이 참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전문가분들이 늘어나고 빵 맛집이 많아지면서 국내 빵 맛집 찾기가 즐거워진 요즘 입니다 :) 데일리 오아시스 제가 알기로는 대구를 본점으로 한 수플레 전문점인데요 부산 창원은 물론 제주도 까지 지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