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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줄곧 밖에 나가 살다가 뒤늦게 본가에 들어와 지내려니,
혼자 지내온 세월동안 몸에 익은 생활패턴들이 조금씩 부딪히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맞추며 지내오다 지난 1년간은 갈등이 점점 심해져서 독립을 하기로 결심했다.


옵션이 이케저케 잘 되어있는 오피스텔로 이사처를 정하는것 까지 일주일채 안걸렸나,
집 확인하고 계약서와 계약금까지 호다닥 완료!
(계약과정에서 주의할 점이나 법무사 비용 등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2월 중 이사를 목표로 준비중인데 이제부터가 본게임 뚜둥😉

- 이사짐 정리 : 산재된 잔짐들이 생각보다 많다. 안입는 옷들도 이참에 정리가 필요하다
- 이사업체 선정 : 반포장, 2인, 원룸이사 = 생각보다 견적받아보니 비쌌..다
- 인테리어 구상 : 구입해야할 가구, 전반적인 방 컨셉(!), 실용성, 수납공간부족 등등.. 머리가 터질것 같다
- 잔금 마련 : 주식, 펀드에 산재된 자산을 정리하는 중인데 국장/미장/코인 합심해서 동반하락중 ☠🤬

이제 정말 한달 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차근차근 준비해야지...
게으름 부리다간 발등에 불이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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