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갑자기, 한동안 뜸하던 지름신이 몰려와서 때아닌 탕진... 그래도 어제는 정말 보람차고도 합리적인 소비를 했기때무네(!) 이건 알려야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히히 (자기합리화는 마음의 평화를... ㅋ) 혹시 차 좋아하시나요? 저는 오설록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저희 지역에 오설록 티하우스가 있었는데 문을 닫아버려서 얼마나 슬펐던지... 티하우스가 있는 지역에 가면 꼭꼭 차 든 아이스크림이든 뭐든 사먹는답니다. 마침 제가 즐겨마시는 찬물녹차가 똑 떨어져서, 오설록 사이트를 찾게되었는데요 사이트를 들어간 시각 월요일 새벽 00시40분... 주말 20% 할인행사가 40분 차이로 끝난 시점이라는걸 뒤늦게 알게 됩니다. 슈밤바...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럴 때 쓰는 명..
영도의 핫한 까페 Cafe de 220volt 가 송정에도 생겼습니다. 정확히는 오시리아 라고 해야하겠지만 엎어지면 코닿는 거기가 거기 아니겠습니까 ㅋ 송정바다 보고나서 커피한잔 마시고 싶을때, 까페가 워어어어어낙 많아서 선택장애 오잖아요 저는 요즘 송정쪽에서 까페를 고를 땐 새로생긴 또는, 가보지 않은 까페 위주로 선택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이날도 공극샌드커피 와 볼트220 둘 중에서 고민하다 여기로 가게되었어요 결정한 이유는... 여기가 사람이 덜 붐빌것 같아 라는 그런... 분위기가 꽤나 새련된 느낌이었는데요 영도 점을 가보질 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대략 비슷한 컨셉일까요? 개인적으로 영도의 까페는 예전에 '신기산업' 을 다녀온 뒤로 그 급격하던 경사에 놀라 다신 안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뷰..
예전에 일본에 1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다. 도쿄에 살았었는데 가끔 하라주쿠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크레페' 를 꼭 사먹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일본에서 먹었던 먹거리 중 그리운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크레페 였다. 특별한 것도 없는 그저 전병에 생크림을 잔뜩 붓고는 누텔라를 발라 과일 몇가지을 올리면 끝인 간식거리였는데 이게 어찌나 그립던지. 그러던 중 창원에 크레페 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가게 되었다. 용지호수 앞 그린하우스 건물 9층 멜론 입구 다소 쌩뚱맞은 장소라 길에 유료주차를 하고 일단 들어가긴했는데 올라가기 전까지도 갸우뚱 하긴 했었다. 메뉴는 이런 구성.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간건데 예상외로 본격적이라 놀랍고 반가웠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 매일매..
평소 돈가츠는 안심이지! 를 외치는 사람이지만, 가끔은 치즈돈가츠를 먹고싶어지는 날이 있다. 한창 '연돈' 으로 떠들썩할 때는 정말 얼마나 맛있길래...싶어 제주도로 당장 날아가고 싶었지만, 텐트를 쳐가며 대기를 해야한다기에 포기 ㅠ-ㅠ 그런데 창원에도 맛있는 치즈돈가츠 가게가 있다고?! 귀산동에 있다기에 당장 달려가보았다. 귀산동 본격 까페거리(마창대교뷰)로 내려가기 전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엔 가게 건물 밑 주차장 밖에 없어 주차가 어려웠다는데, 지금은 가게 길건너편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되어 다소 여유가 생겼다고. (그것도 모르고 꾸역꾸역 건물로 내려가 주차를 했는데 나오는길에야 알게되었다.) 들어가보면 웬 빵집? 하게 되는데, 이 건물 전체가 사야카츠가 아니고 까페인 ELLIB 와 ..
한창 에어드롭(Air Drop) 을 통한 장난이 성행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에어드롭은 애플 제품간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편리하게 공유하는 기능으로, 당시엔 꽤 신기한 기능이었기에 기능을 잘 모르는 유저들이 블록을 걸어두지 않은 점을 악용해 일부는 범죄에 해당하는 장난까지 저지르곤 했죠. (만약, 지금도 잘 모르는 아이폰 유저가 있다면, 상단바를 내려 블루투스 선택-에어드롭을 눌러서 수신끔을 선택하길 추천드려요. 사용시에만 눌러서 켜시길) 개인적으로 아이폰, 삼성스마트폰 그리고 타 브랜드의 스마트폰 등 여러가지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타입이다보니, 아이폰을 사용하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폰으로 넘어왔을 때 이 기능이 참 아쉬웠습니다. (반대로 삼성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갔을때는 삼성페이의 부..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트니스 센터나 필라테스 센터를 찾거나 홈트를 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센터를 통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게 바로 이 인바디(InBody) 라는 것인데 생체전기저항법을 이용해 체성분을 분석하는 기계 다. 발과 손에 인바디 기계를 접촉시켜 전기를 통과시킴으로써 몸에 지방이나 근육, 체수분 등을 대략적으로 판단해볼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를 등록한 경우 피트니스 센터에서 측정이 가능하지만, 홈트를 하는 경우는 무료로 측정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데 바로,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보건소(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 측정이 가능하다. ▽ 창원시 인바디 측정가능 보건소 ▽ 창원보건소(팔용동) / 진해보건소(풍호동) / 마산보건소(해운동) * 방문 전 예..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 Day이란?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3월/6월/9월/12월의 둘째 목요일 미국의 경우 3월/6월/9월/12월의 셋째 금요일이다. 네 마녀의 날에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주가가 막판에 요동칠때가 많아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 는 뜻으로 이름붙여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파생상품과 관련된 주식이 만기일을 맞아 쏟아져나오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 이기 때문에 주린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면 '가마니' 가 제일 (쫄보개미기준) 실제로 네 마녀의 날을 하루 앞둔 9월 9일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면서 하루종일..
주식에 발을 들이게 된건 4~5년전 쯤이었던것 같다. 우연히 '언니의 비밀통장' 이라는 책을 읽게 된게 계기였다. 당시 나는 사회초년생이라 대단한 시드머니도 없었고, 투자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었던 터라 버는 족족 탕진하거나 그나마 하는 투자라는 것도 예적금 정도 였는데 그런 나에게 있어서는 되게 흥미로운 책이었다. 아는 언니가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듯이 알려주는 컨셉의 책이었는데 백지같은 순수한 두뇌였으니 얼마나 쫙쫙 흡수됐겠냐구 ㅋㅋㅋㅋㅋ 게다가 주알못에겐 주식하면 엄청 고가의, 이를테면 100만원 정도는 기본으로 들여야 할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3만원같은 소액으로도 가능하다니?!? 흥미를 가질 수 밖에 :) 그렇게 책을 따라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한지는 오래지만, 투자성향도, 타고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