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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가 켜지면,
누구보다 불타올라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는 타입이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다 싶을때면 어김없이 식어버리는 변덕 때문에
뭘 하더라도 길게 하지 못하고 늘, 경계선 안의 삶을 살아왔던 것 같다.
스위치가 켜졌을 때의 그 열정으로 무언가 진득하게 했다면...
하는 후회를 3n년째 하고있는 이생망..의 표본🙄
자기 만족의 기준이 너무 낮았던건지 뭔지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라는 안일함으로 일관해온 삶이라니. 정말 쭈굴하기 짝이없다.
학창시절 공부도 곧잘 했지만,
전공을 살려 취업도 곧잘 했지만,
덕질도 나름 가열차게 했지만,
응 거기까지.
한발자국 더 내딛는게 나에겐 참 어려운 일이었다.
(생각과 계획만 많은 게으른 INFJ)
그래서 이번엔 부족하더라도, 어설프더라도 매일매일 글쓰기에 도전해보려고.
뭐가됐든 일단 쓰자.
사는 대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삶을 살자고
다짐했던 그 시절의 나로, 한번 돌아가보자.
이번에도 잘될진...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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