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본격 여름휴가철을 맞아 에블바리 부산 해운대~♬ 로 많이 놀러오시죠?

올해 개장한 신상 워터파크가 있어 휴가를 맞아 다녀와봤습니다.

 

바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엘시티 '클럽 디 오아시스' 인데요

사람이 많다더라, 어트랙션 대기가 어마어마하다더라, 물이 어떻다더라 블라블라 

소문만 무성하고 도움이 되는 진짜 꿀팁은 찾기가 어려워서 -_-

제가 직접 다녀온 후 꼭 후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 휴지기를 깨고 블로그를 살려봤어요🤪

 

위치부터 가격, 할인, 이용꿀팁 알려드릴테니 저만 따라오세요 ↓

 

 

 

1. 위치, 운영시간, 가격, 할인정보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엘시티 3,4,5,6층

운영시간: (7,8월) 4층 실내외 워터파크 9시~22시 / 5층 청수탕, 6층 스파 9시 22시

            *단 8월11일~8월15일 동안은 8시30분~22시 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 네비를 찍고 잘 찾아오셨나요? 

주차를 하셨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오신 다음

다시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있는 매표소로 올라가셔야해요!

!길을 잘 모르시겠다면 바닥을 내려다보시면 빨간 화살표로 표시가 돼있으니 잘 따라가시기!!

 

 

5층에 도착하시면 이렇게 카운터가 나오는데요, 

사전에 예매를 해오신 분은 무인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하시면 되고

현장 추가 할인을 받으실분은 카운터에 와서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KB카드가 있어서 30% 할인

그리고 부울경 거주자 10% 할인(신분증필수)을 추가로 받아서 

통합권 기준 7만9천원에서 3만1600원을 할인받아 1인 4만7천400원!!!

총 40% 나 할인을 받고 입장했어요 짜잔!! 23년 8월4일 따끈따끈 인증샷  

 

KB카드할인의 경우 체크카드도 할인 가능하니까 없으신분들은 무료 체카 발급 ㄱㄱ

(KB할인 외에도 SK 등 통신사 할인도 있고 통신사할인+지역주민할인 가능합니다)

 

 

근데 분명, 카운터부터 대기줄이 어마어마 한다고 들으셨을텐데 

8월 4일이면 휴가 극성수기인데 왜케 한산하냐구요???

 

여기서 팁! 

 

많은 분들이 대기없이 이용을 하시려고 오픈런을 하시던데요 

오전 9시 입장을 위해 8시 몇분부터 와서 주차를 하고 대기하다 입장을 하신대요..😮

그래서 그 시간대에 줄이 많이 길다고 합니다.

설상가상 이미 엄청 많은 분들이 들어가신 후에는 안전을 위해

일정 인원이 빠져야 뒤에오신 분들이 들어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서

대기를 위한 번호표를 배부한다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한타임 사람들이 놀고 빠지는 시간에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후 4시쯤에 가보았어요 (주차장 3시50분 도착 4시 7분 발권완료)

보시다시피 카운터에서도 대기 없음, 내부 식당 대기없음, 인피니티풀 이용 무난...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단, 언제 입장하든 워터슬라이드 90분 대기는 변치않으니 이점은...ㅋ

워터슬라이드 대기줄이 실내실외 이동 중간에 있어서 제가 놀면서 왔다갔다 봤는데요 

거의 오후 7시까지는 계속 90분 대기선까지 줄이 끊이지않고 있었어요 

8시쯤 돼서야 60분 대기선정도? 되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터슬라이드를 대기 없이 이용하실 생각이라면 오픈런이 답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쫄보라 워터슬라이드는 안타서 선택사항이 아니었던 ㅎㅎ


 

 

2. 내부 이용안내, 후기


키를 받으시면 키번호에 맞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시고 탈의실로 들어오게 되어요!

탈의실에서도 키번호에 맞는 락커에 옷을 보관하신 후

워터파크를 이용하실 분은 샤워 후 수영복으로 환복, 찜질방을 이용하실 분은 찜질복으로 환복하시면 되는데

길이 조큼 복잡해서 저는 길치라 몇번 방황을 했...답니다. 

 

여자기준 탈의실에서 환복 후 쭉 걸어가다가 좌측 90도로 확 꺾으면 워터파크 

좀더 직진 후 왼쪽으로가면 찜질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은 청수탕 입장문, 오른쪽은 목욕탕 

요런 느낌으로 되어있어요 아마 가보시면 제 말이 뭔지 이해하실듯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워터파크 가는길을 못찾아서 한바퀴를 돌았답니다...)

 

 

매표소와 워터파크가 5층이었기 때문에 워터파크 입장문으로 나오면

한층을 내려가야 워터파크가 위치하고 있어요 

내려다보며 분위기를 파악할수있습니다 유후~ 텐션 끌어올려어어!!!

제가 들어갔던 4시즈음에는 한타임 이용 후 나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한산했어요 좋아좋아!!

(내려다보이는 이 풀장이 파도풀장 입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해운대가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 풀장입니다.

내려다보는 해운대의 풍경이 너무 좋고 햇살이 내리비쳐서 사진도 정말정말 잘나와요

 

다만, 햇살이 내리비쳐서 그런지 물이 아주.. 미지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평소 워터파크가면 금방 나와서 자쿠지로 가는편인데 

전혀 춥지않았고 오히려 뜨뜻하다(?) 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오후 4시기준)

 

 

사진을 적당히 찍고 나와 유수풀로 향했는데요, 

유수풀에서 이용하는 튜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대여가 필요 없어요 

높은 엘시티 건물을 머리 위로 바라보며 둥둥 떠다니는데 해외에 와있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어요 

물도 인피니티 풀보다 시원한 편이라 저는 여기가 더 좋긴했는데 흠...

아쉬운점은 파도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발로 차면서 떠다녀야했던 게 좀 힘들었네요 ㅋㅋㅋㅋㅋ

 

파도풀장은 제가 이용을 하진 않았는데 구명조끼가 꼭 있어야해서 대여를 하거나 챙겨가셔야해요

파도풀장 사진은 위에 있는데 발만 담궈봤을때 느낌이 실내라 그런가? 물은 여기가 제일 차가웠어요 

 

 

적당히 워터파크를 즐기셨다면 통합권 기준 8시간 내에 모든시설을 즐겨야하므로 

무브무브 다음 스텝으로 옮겨갑니다. 바쁘다바빠 ㅋㅋㅋㅋ

 

워터파크에서 올라와서 탈의실쪽으로 다시 오면 청수탕 가는 길이 있어요 

(워터파크에서 탈의실로 들어오면 왼쪽으로 90도에 문이 있음)

 

청수탕은 워터파크와 찜질방의 중간 정도 개념 같았는데,

그래선지 수영복으로도, 찜질복으로도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따끈한 탕에 앉아서 워터파크와 해운대를 내려다 볼 수 있고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동남아 어딘가에 와있는 기분이라 되게 좋더라구요 good!!

워터파크와 달리 이곳의 선베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쟈, 이쯤되면 저같은 낡은이들은 살짝 지쳐요

(나만 그런거 아닌거.. 알고있어요 그런걸로 해요)

 

그럼 한바탕 샤워&환복을 해주고 찜질방으로 향합니다. 

찜질방은 탈의실로 다시 온 뒤에 청수탕 왼쪽 문으로 가서 한층 계단을 올라가면 있어요

 

와... 호텔 찜질방이라 그런지 몰라도 뭔가 소품하나하나 고급지다.. 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찜질복도 촌스럽지않고 귀여운 느낌이었꾸 소재도 좋았어요 

그리고 베개나 매트, TV를 보는 리클라이너 하나하나 신경쓴 티가 나더라구요

갠적으로 TV연동 리클라이너를 처음 써봤는데 오우 소리가 쇼파헤드에서 나는게 너무 신기했던 ㅋㅋㅋ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면역공방이 되게 좋았어요 

어떻게보면... 돌무덤 관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긴하는데 누워보면 캬.. 이렇게 좋을수가없어요

뜨끈뜨근 돌침대에 베개도 뜨끈뜨근 돌베개인데 동그란 아치형이라 목에 딱 맞아요

잠이 솔솔 온답니다 :)

 

 

 

한숨 쉬었으면 찜질방 야외로 나와봅니다. 

찜질방이 디 오아시스의 가장 높은 6층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야외에서 내려다보면

워터파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아주아주... 힐링되는 순간이었어요 

여기서 식혜 한사발을 하며 야경을 보는데 아 여기가 한국인가 해외인가 천국인가 싶더라구요

 

 

앗! 제가 먹거리 이야기를 안했네요 

먹거리는 워터파크와 찜질방에서 식사류 와 간식 그리고 음료, 주류를 이용할 수 있고

모든 결제는 락커키로 한후 나갈때 후결제를 하게되어있습니다.

 

식사류는 대부분 만원대에 한식, 일식, 중식, 분식을 이용할 수 있는데 

양이 진짜... 진짜 많아서 소식좌분들은 2인 1메뉴 후 간식을 사드시거나 하셔야 양이 맞으실거에요...

저는 여자2인이서 대왕 돈가스와 우동을 시켰는데 와웅....

대왕왕왕왕 돈가스라 반도 못먹었구 어묵꼬치 우동도 어묵꼬치가 2개나 나오더라구요???

사진에는 하나밖에 없는데 이미 먹... 저렇게 생긴게 2개나와요 

지나가는 분의 김치볶음밥도 봤는데 그거도 무슨 산같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가격에 이 양이라 맛이 없을 것같잖아요???

아니야 또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기준에서 가격도 만족, 맛도 만족이었어요 

워터파크가면 맛없는걸 비싸게 먹는다는 인식이있었는데 여긴 괜찮았어요

식혜도 5천원이면 뭐 혜자네 하는 느낌? 식혜도 양이 엄청 나더라구요 ㄷㄷㄷ

 

그외 음료는 제가 따로 안사먹어봤는데 

제 기억에 탄산음료가 3천원, 땡모반 수박쥬스가 7천원 그런 식이었던거같아요 

 

 

4시쯤 들어가서 저는 9시가 조금 넘어 퇴장했는데요

퇴장할때는 무인정산소에서 정산을 하시고, 주차요금요 정산하셔야해요

금액을 이용한 락커키는 정산을 하지 않으시면 신발이 안나옵니다 ㅋㅋㅋㅋㅋ

 

주차요금은 무료인데 그 쿠폰을 직접 시간에 맞에 눌러서 적용하시면 간단하게 정산됩니다. 

 

 

늦게나와서 그런지 풀장에 사람이 없던 ㅋㅋㅋㅋㅋㅋ

 

 

전반적으로 작년에 다녀온 아난티 워터하우스와 비교했을 때,

좀더 클럽 디 오아시스가 아이가있는 가족단위가 이용하기엔 좀더 좋을것같단 생각이들었어요

실내 풀장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아주 많아서 실내는 거의 아이들 차지였거든요

아난티는 물도 조금더 차갑고 실내시설도 좀더 어른들이 놀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다만, 워터슬라이드나 인피니티풀 처럼 어른들의 즐길거리도 빠지지 않고 잘 구성돼있어서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부족한점은 없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쪽이 더 좋다기보단 둘다 장단점이 있는 좋은 워터파크였던 것 같아요

두곳 모두 재방문 의사 1000000% 있음!! 이거든요 히히

 

올여름이 가기전에 어디든 한번더 다녀와야겠어요 

즐겨즐겨 여름!!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하트 한번 꾹 눌러주세요♡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텅장 포스팅입니다.


 

728x90
댓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