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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보다 집에서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이 실내가전을 구입하거나 실내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다고 해요.
저는 원래 집순이긴 했지만 한층 집에 있게되다보니 제 방을 찬찬히 둘러보게되었습니다.
뭔가 답답하고 커다란 책장, 이녀석 때문에 안그래도 좁은 방이 더더더 좁아보인다!!!
라는 생각이 들어 폭풍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뭔가 깔끔하고 이쁜... 그런 어떤 책장이 없을까
하던 차에 '슬라이딩 책장' 이 눈에 들어왔어요
슬라이딩 책장이 어떤 거냐하면... 바로 요런 너낌의 책장입니다!!!!!
회사에 가면 있을 것 같은 문서보관고? 그런 느낌인데 생각보다 이쁘구 공간활용이 뛰어나요
저는 작은 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이거보다 세로로 높이가 더 긴 사이즈도 있더라구요
슬라이딩 형식으로 책장을 열면 요렇게 슥- 하고 열리는데요
기본적으로 가운데 저 칸은 이동이 불가능하고,
저 칸을 기준으로 위아래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칸을 하나씩 둘수 있어서
서랍 하나당 총 4칸, 총 서랍이 3개니까 12칸의 책꽂을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높이에 따라 책을 꽂으면 대략 이런 느낌으로 완성이 되는데요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슬라이딩 형태로 만들다보니 폭에 제한이 있더라구요
요즘 책 사이즈들이 워낙 자유분방한데, 폭이 넓은 정사각형 형태의 책이나,
높이가 어중간하게 높은 책들은 들어가질 않아요 ㅠ-ㅠ
(아래에 놓인 책들이 바로 탈락된 책들인데요... 꽤 많은 책들이 제 서재에서 떠나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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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최근 제일 자주읽는 책을 앞으로 가져오고,
책 높이에 따라 그리고 책 종류에 따라 분류하고 많은 과정을 거쳐 완성된 최종 모습 :)
아...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ㅋㅋㅋㅋㅋ제일 마지막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 800권의 책이 들어간다는 이 책장, 제 책들을 꽂고도 공간이 남더라구요 ㅇㅅㅇ!!
그래서 마지막 서랍의 두칸은 제 간식창고 펜트리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소소한 간식과 맥주, 과자들로 채웠더니 마음이 든든 >ㅁ<
마음의 양식과, 육체의 양식 모두 채우는 책장이 되었습니다.
앗, 이 책장은 내돈내산입니다 오해 마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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