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앙투아네트 라는 좋은 공연을 운이 좋게도 다양한 좌석에서 볼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뮤알못인 저로서는 좌석에 따라서 이렇게 시야가 다를줄 몰랐어서 꽤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왼쪽에서는 보이지 않던 배우분들의 표정, 연기들이 오른쪽에서는 보이는 장면도 있었고, TV나 영화를 보면 주연 위주로 편집돼서 조연분들의 목소리나, 표정들까지는 세세하게 보기 힘든데 뮤지컬은 좌석에따라 조연분들의 작은 목소리, 표정, 몸짓, 그리고 애드립까지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시야가 되게 넓어지는 느낌? 이었달까요? 그래서 마리앙 극 자체의 후기와는 별개로 좌석별 시야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B구역안에서 왼쪽 통로, 음감님 기준 왼쪽중앙, 오른쪽중앙 그리고 오른쪽 통로에서 공연을 보게 되어서 좌석..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는 일’에 지쳤다면 이제는 자신의 감정 영토를 지키는 힘을 키워야 한다. 예민하게 보이지 않을까, 까칠하게 보이지 않을까, 외면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감정의 영역을 지키는 것에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상대가 상처받을 줄 알면서도 주의하지 않고, 자신의 무심함과 예의 없음을 상대의 예민함으로 돌리는 사람의 문제지, 당신의 문제가 아니다. 중에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한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평소 종이책을 더 좋아하지만, 우리나라는 문고판도 흔치 않고 여러 전자기기들을 이용하다보니 자연스레 전자책을 자주 이용하게 된 것 같다. -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요즘은 소유보다 대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