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맛보는 하라주쿠 크레페 : 원 크레페
예전에 일본에 1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다. 도쿄에 살았었는데 가끔 하라주쿠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크레페' 를 꼭 사먹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일본에서 먹었던 먹거리 중 그리운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크레페 였다. 특별한 것도 없는 그저 전병에 생크림을 잔뜩 붓고는 누텔라를 발라 과일 몇가지을 올리면 끝인 간식거리였는데 이게 어찌나 그립던지. 그러던 중 창원에 크레페 가게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가게 되었다. 용지호수 앞 그린하우스 건물 9층 멜론 입구 다소 쌩뚱맞은 장소라 길에 유료주차를 하고 일단 들어가긴했는데 올라가기 전까지도 갸우뚱 하긴 했었다. 메뉴는 이런 구성.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간건데 예상외로 본격적이라 놀랍고 반가웠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 매일매..
소소한 취미생활/Food 먹부림
2020. 9. 13.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