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글쓰기
스위치가 켜지면, 누구보다 불타올라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는 타입이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다 싶을때면 어김없이 식어버리는 변덕 때문에 뭘 하더라도 길게 하지 못하고 늘, 경계선 안의 삶을 살아왔던 것 같다. 스위치가 켜졌을 때의 그 열정으로 무언가 진득하게 했다면... 하는 후회를 3n년째 하고있는 이생망..의 표본🙄 자기 만족의 기준이 너무 낮았던건지 뭔지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라는 안일함으로 일관해온 삶이라니. 정말 쭈굴하기 짝이없다. 학창시절 공부도 곧잘 했지만, 전공을 살려 취업도 곧잘 했지만, 덕질도 나름 가열차게 했지만, 응 거기까지. 한발자국 더 내딛는게 나에겐 참 어려운 일이었다. (생각과 계획만 많은 게으른 INFJ) 그래서 이번엔 부족하더라도, 어설프더라도 매일매일 글쓰기에 도전해보..
끄적끄적 다락방
2021. 4. 28.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