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히츠마부시?! 해목
해운대에 히츠마부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친구 말로는 TV에서 중년여배우들이 다녀갔는데 엄청 맛있어보였다고 +ㅁ+
가게 이름답게 나무나무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는데
술집같으면서도 밥집같은, 고론 분위기였다.
사실, 처음에 위치를 잘못알아서 헤맬뻔 했는데 네비덕에 한번에 찾아가서 다행 ㅋ
찾아가는 방법은 하단에 지도랑 같이 써놓을테니 참고하세요-★
메뉴는 해산물 위주로 다양하게 있고, 역시 제일 유명한건 '히츠마부시'
바다장어 히츠마부시 와 민물장어 히츠마부시 가 있다.
갠적으론 몇년전 유후인에서 '히츠마부시'를 먹어본적이 있는데,
당시엔 장어 와 소고기 중에 소고기를 골랐었기 때문에 못먹어본 거라 기대기대
일단, 비주얼이 먹기도 전에 JMT 이다.
그릇이 생각보다 엄청 큰데 저 아래로 고슬고슬한 밥이 깔려있고 그 위로 장어가 가득 얹어져 있음.
먹는 방법은 유후인에서 먹었을때와 거의 동일했다.
1. 그냥 먹는다
2. 야꾸미(양념/반찬)를 넣어서 먹는다.
3. 오차(녹차)를 넣어 오차즈케로 먹는다.
4. 제일 맛있었던 취향대로 먹는다.
최대한 깔끔하게 담아서 사진을 남기려고 했으나...
But... 세번째 시도 오차즈케까지 갔을땐 그릇이 8_ 8...
그래서 사진은 여기까지.
어느 방법으로 먹어도 일단 밑에 깔려 나오는 밥이 고슬고슬 맛이 있고,
장어도 양념이 적당히 잘 배어있어 1,2,3 어느 방법으로 먹어도 JMT 이었다 ㅋ
갠적으론 2번이 제일 취저려나?
아무리 배가 터지게 먹어도 우리.. 후식배는 따로 있잖아요?😋
배는 부르지만 뭔가 아쉬워 뭔가 달달한 걸 채워줘야하는데 싶은 순간
센스있게 모찌리 토후 라는 후식이 있어 주문해봄
쫀득쫀득하고 달달하고 후식으로 딱 좋았다.
다만 (내 기준) 식사를 다 하고 1인 1 모찌리는 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둘이라면 하나 시켜서 나눠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가격은 요정도
좌석은 입식과 좌식이 있는데 좌식의 경우 이렇게 아래가 뻥 뚫려 있어서 편했다.
그래서인지 이 쪽 좌석이 제일 먼저 차는 것 같았음
위치는 요기요기↓
1.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해운대 지하철역 5번출구로 나가서 쭉 바다쪽으로 내려가다가
GS편의점 (2층이 스크린야구존)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2. 자차를 이용할 경우
해운대 지하철역 5번출구에서 우회전해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다가
네비말을 들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여기가 일방통행 구간이 많아서 네비가 시키는 대로 가야 안전하더라구요
*주차: 해목 앞뒤 골목에 위치한 '현대주차장' 'GS주차장' 가능
Photo by iphone8
내돈주고 사먹은 후기 끝ㅇ_ㅇ